조달청, CM용역 종심제 정성평가 비중 축소키로
30일 설명회 열어 종심제 개정안 협회·업체에 설명
현장 의견청취, 공공주택업무 공정·역량 강화 나서
![[서울=뉴시스] 30일 서울조달청에서 열린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CM)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 모습.(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524_web.jpg?rnd=20250430175352)
[서울=뉴시스] 30일 서울조달청에서 열린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CM)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 모습.(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설명회는 공공주택 CM용역 종심제 심사기준과 관련한 평가의 공정성, 기술인의 역량 평가, 부실벌점 실적 평가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설명회서 공공주택 분야 CM용역의 종심제 심사기준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입찰비리 최소화를 위한 정성평가 비중 축소 ▲참여기술인 심층면접 도입 ▲부실벌점 처분 사업 실적평가 제외 등 올해부터 적용되는 세부적인 심사기준을 공개했다.
또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표준 입찰공고문 및 심사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입찰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조달청은 지난해 4월부터 LH 공공주택의 설계·시공·CM 사업자 선정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CM용역의 경우 2024년 59건(6344억원) 중 49건(6002억원)을 종심제로 진행했다.
권혁재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종심제 개정안은 공공주택분야 CM용역 계약의 입찰비리를 근절하고 더 역량있는 기술인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충분한 의견교환 및 사전안내를 통해 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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