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만 타는 게 아니다?"…이명 증상 키우는 일광화상의 위험성
![[서울=뉴시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광화상이 피부를 넘어 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청각학자 케일리 워터스는 "일광화상은 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명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0949_web.jpg?rnd=20260626105104)
[서울=뉴시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광화상이 피부를 넘어 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청각학자 케일리 워터스는 "일광화상은 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명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광화상이 피부를 넘어 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청각학자 케일리 워터스는 "일광화상은 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명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은 귀 안에서 지속적으로 소음이 울리는 증상으로, 실제 소리가 없는데도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경우도 존재한다. 뇌가 특정 소리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면 신경 활동을 증가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뇌의 자연스러운 필터링 기능을 방해한다.
이명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염증이나 탈수 등이 증상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터스는 "강한 햇볕 노출은 이명 증상을 심화시키는 염증을 일으키고, 일광화상이 신체적 스트레스와 탈수를 유발한다"면서 일광화상과 이명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귀는 청력과 균형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체액 균형에 의존한다. 워터스는 "몸이 탈수 상태가 되면 체액 균형이 무너지면서 귀 울림, 어지럼증, 청력 이상 등이 나타난다"면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더운 시기에는 하루 최대 10잔까지 수분을 섭취하는 편이 좋다"고 권고했다.
일광화상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워터스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고,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는 편이 좋다"면서 "필요할 경우 챙이 넓은 모자나 적절한 옷을 입어도 된다"고 전했다.
일광화상 외에도 귀 감염, 귀지 축적, 메니에르병 등이 이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원인 질환이 명확하게 존재할 경우 이를 치료하면 이명 증상도 완화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현재 이명 치료는 인치행동치료, 백색소음 활용을 통해 환자의 증상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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