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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美 PCE 물가 2.3%↑…"고관세 발동 전 사재기 활발"

등록 2025.05.01 00:31:26수정 2025.05.01 08: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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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링=AP/뉴시스]미국 일리노이주 휠링에 있는 식품점에서 손님이 구입할 물건을 고르고 있다. 자료사진. 2025.05.01

[휠링=AP/뉴시스]미국 일리노이주 휠링에 있는 식품점에서 손님이 구입할 물건을 고르고 있다. 자료사진. 2025.05.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3월 미국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3% 상승했다고 상무부가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융정책을 판단할 때 비중 높게 고려하는 PCE 지수 신장률이 전월 2.7%에서 0.4% 포인트 둔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예상 2.2% 상승을 0.1% 포인트 상회했다. 물가의 순간 풍속을 나타내는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과 동일했다. 2월은 0.4%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폭 넓게 가격을 올린다는 우려에서 사재기가 활발해지면서 개인소비 지출이 늘어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6% 올라갔다. 시장 예상 오름폭과 같았다. 2월은 3.0% 상승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선 변하지 않았다. 예상과도 일치했다. 2월 0.5% 상승과 비교하면 크게 감속했다.

3월 개인소비 지출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시장 예상은 0.6% 증대인데 0.1% 포인트 밑돌았다. 2월은 0.5% 늘었다.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0.5% 많았다. 예상은 0.4% 증가로 실제로는 0.1% 포인트 미치지 못했다. 2월 개인소득은 0.7% 증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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