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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충북서 즐겨요"…봄맞이 가족축제·문화행사 풍성

등록 2025.05.01 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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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영춘제·그림책 정원 1937 등 공연·체험 다채

영춘제가 열리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관람객들이 봄꽃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춘제가 열리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관람객들이 봄꽃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최장 6일의 황금연휴를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서 온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는 봄꽃축제 영춘제가 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35만 송이의 봄꽃과 조경수 11만6000여 그루를 만나볼 수 있다. 수목 분재 등 작품 전시,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벙커, 색에 물들다'와 연계한 공연 행사가 열린다.

3~6일 매일 오후 2시(4일은 오후 1시30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 공연이, 5일에는 충북도립극단의 관객 참여형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황금연휴, 충북서 즐겨요"…봄맞이 가족축제·문화행사 풍성


도청 본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6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림책 정원 1937'이 열린다. 팝업북 만들기 체험과 드로잉 워크숍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3일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문화난장', 4일 마술·공연이 어우러진 충북 퓨전문화체험 '오색빛깔 문날 충북'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진천 베티성지,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가족음악회'를 연다.

도내 시군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한충완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충북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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