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월 가족참여 행사 80건…시군·가족센터 진행

창원 '가족센터 팝업 스토어', 통영 ‘가족愛 축제’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건강가정기본법에 규정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시·군 및 가족센터에서 80여 가지의 가족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일 규정 및 개별 법령에 따른 가족 관련 기념일은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0일 한부모가족의 날, 11일 입양의 날, 15일 가정의 날, 21일 부부의 날이 있다.

경남도는 오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행복한 가족賞 시상식'과 함께 가정의 달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행복한 가족賞' 수상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가족 사랑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군 가족센터별로 보면 창원문화재단 '가족센터 팝업 스토어', 통영시가족센터 ‘가족愛 축제’, 산청군가족센터 ‘클래식 음악회’ 등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창원시가족센터 '가족 미니 운동회, 창원시마산가족센터 '우리 부부는 연애 중', 밀양시가족센터 '부부의 날 기념 행사', 양산시가족센터 ‘소소한 가족캠프’, 거창군가족센터 '거창한 가족 하하 호호:3대가 함께하는 떡케이크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 부부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그리고 진주시가족센터는 '다함께 다같이 행사', 양산시가족센터 '사랑의 릴레이 작은 운동회', 고성군가족센터 '고성 행복지도:가족센터 오픈하우스', 산청군가족센터 ‘산청에도 우정은 있다'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가족을 위해 지역별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상남도가족센터는 '우리 가족에게 희망과 감사를 담은 미래 편지쓰기'를 준비했다.

거제시가족센터는 '가정의 달 맞이, 오월愛'를, 김해시가족센터는 '쀼(부+부)데이', 남해군가족센터는 '가족사랑 카네이션 만들기'를 각각 추진한다.

경남도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5월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나누기 좋은 달"이라며 "이번 행사가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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