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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공연도 체험도 풍성

등록 2025.05.09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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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 성주 생명문화축제 가두 행렬. (사진=성주군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성주 생명문화축제 가두 행렬. (사진=성주군 제공) 2025.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여름 축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15~18일 경북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역민들의 손으로 함께 만드는 축제'를 키워드로 성주 참외와 생명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성밖숲 메인광장인 '참별 테마광장'에는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과 참외를 주제로 하는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이 조성됐다.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은 대형 원형돔 형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전시로 꾸며진다.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미로형 공간이다.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테마로 참외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참외품평회장'과 '참외시식존'을 운영해 명품 성주참외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외라운지'에서는 참외 생산과 유통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황금참외를 찾아라' '참외반짝경매',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성밖숲 건너 이천변에는 '참별 놀이터'를 조성해 운동회, 연극, 체험학교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쉼터도 만들었다.

이천 하천에서는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참별 워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택시, 수상자전거 등 수상체험 콘텐츠로 시원한 여름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와 '군민 길놀이'가 성주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역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성주 전역을 활용한 관광퀴즈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코요태, 홍진영, 김장훈, 김희재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어린이·청소년·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마련돼 있다.

'에그박사 콘서트' '드림페스티벌' 'MBC 태교음악회’는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축제 대미를 장식하는 '참외가요제’ '별뫼줄다리기' '불꽃놀이'로 관광객과 군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와 생명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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