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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주택' 첫 입주, 10일 19가구…임대료 쌉니다

등록 2025.05.09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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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 위한 확산사업

[영덕=뉴시스] 경북 영덕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 경북 영덕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10일 청년주택 19가구에 첫 입주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 청년주택은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청년 유입 등 5대 분야에서 창업허브센터, 세대통합지원센터, 청년창업 지원 등의 15개 세부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된 청년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에 커뮤니티실, 공유 주방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귀농·귀촌을 꿈꾸거나 지역에서 창업·취업을 준비하는 만 19~45세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청년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주택과 같은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멘토링 ▲로컬 프로젝트 협업 ▲마을공동체 어울림 행사 등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년주택은 영해면이 활기 넘치는 젊은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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