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500㎐ '오디세이 OLED G6' 출시
싱가포르·베트남 등 전 세계 순차 출시
고주사율에 빠른 응답 속도 등 강점
끊김 없이 고사양 게임 즐길 수 있어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OLED G6'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5.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1839090_web.jpg?rnd=20250511090428)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OLED G6'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5.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0㎐의 고주사율을 적용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주사율은 모니터가 1초 동안 표시할 수 있는 이미지의 수를 말한다.
이 제품은 GTG 기준 최대 0.03ms(밀리초·1000분의 1초)의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GTG는 응답 속도를 표기하는 기준 중 하나로, 다시 회색으로 바뀔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6(G60SF)에 27형 크기에 QD(퀀텀닷)-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1000니트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게이밍을 지원한다.
또한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했다.
아울러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인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첫 OLED 모니터를 출시한 이래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는 2019년 첫 글로벌 1위를 달성한 이후 6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QLED 시장 주도권을 더 강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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