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계룡시, 사계문화제 막 내려…전통·현대 콘텐츠 융합 가능성 제시

등록 2025.05.11 15:1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계룡=뉴시스]제2회 계룡 사계문화제가 11일 폐막했다. 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왕대리 백중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5.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제2회 계룡 사계문화제가 11일 폐막했다. 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왕대리 백중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5. 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계룡9경 중 한 곳인 사계고택에서 제2회 사계문화제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계문화제는 계룡시가 후원하고 계룡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조선시대 예학의 거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머물렀던 사계고택에서 계룡시의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제는 9일 계룡시립예술단의 왕대백중놀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널뛰기, 비석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어린이 예절교실, 어린이 벼룩시장, 어린이 팔씨름 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철쭉 손수건 및 앵두화채 만들기, 한지공예 등의 체험활동과 사물놀이, 대금 연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계고택에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던 이번 문화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며,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계문화제를 통해 시민 및 관람객과 함께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룡시의 전통과 역사를 담은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