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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차세대 에너지시스템 개발 박차…대형 연구과제 연속 수주

등록 2025.05.13 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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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정재호 교수 연구팀

연구비 16억원 확보

중앙대가 차세대 에너지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대가 차세대 에너지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중앙대가 첨단에너지 산업 분야 차세대 에너지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정재호 교수 연구팀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국내 설치 환경을 고려한 초격차형 20㎹+급 해상풍력터빈 기본설계' 과제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공동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연구비 80억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이 중 4억원을 수주해 초대형 풍력발전시스템 블레이드 설계 및 시스템 최적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풍력발전 블레이드 손상 검출용 군집비행 드론시스템 개발' 과제도 함께 수주했다.

㈜엘시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함께하며 연구팀은 80억원의 연구비 중 6억원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비파괴 진단 및 유지보수 군집 비행 드론 시스템 개발 및 검증에 착수한다.

또한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지원하는 '차세대 선진 SMR(Small Modular Reactor) 규제검증코드 적용 타당성 연구' 과제도 수주하며 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중앙대 연구팀은 차세대 선진 SMR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도화된 규제용 해석 코드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형 연구과제 연속 수주는 중앙대가 차세대 에너지시스템 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책임자인 정 교수는 "차세대 첨단에너지 산업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대학원 진학 등 미래 설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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