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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용기의 상징 '미카형 증기기관차’ 블록 출시

등록 2025.05.15 0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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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에는 군수물자 등 수송에 투입

코레일유통, 용기의 상징 '미카형 증기기관차’ 블록 출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레일유통이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인 ‘미카형 증기기관차’를 모티브로 한 철도 블록을 오는 16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블록제품은 총 822피스(pcs) 구성에 가격은 4만8000원에 판매된다. 구입은 서울역과 부산역에 위치한 철도 굿즈 매장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블럭의 실제 모델인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1919년부터 국내에 도입돼 주로 화물과 여객 운송에 사용됐다.

6.25전쟁 당시에는 군수물자 등 수송에 투입돼 ‘용기의 상징’으로 기록된 역사적 차량으로 대표적인 실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전시돼 그 가치를 기리고 있다.

제품은 증기기관차의 클래식한 형태를 충실히 구현했으며, 정교한 구성이 특징이다.

블록 외형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장식이 조화를 이루며, 증기기관차 특유의 원통형 보일러, 굴뚝, 바퀴 등 주요 구조가 정밀하게 재현됐다.

기관차 후면에는 석탄과 물을 적재하는 탄수차(텐더)까지 함께 구성돼 있으며 기관사와 정비사의 미니피규어 2종과 선로도 포함돼 완성도를 높였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단순한 철도 블록이 아니라, 한국 철도와 국가 수호의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상징적인 콘텐츠”라며, “철도라는 매개체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역사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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