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관세 영향은?…청년 일자리 동향도 주목[경제전망대]

산업부, 20일 4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통계청, 21일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발표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경제 충격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5월19~23일)에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우리 산업계와 수출에 미친 영향에 대한 통계치가 발표된다.

청년 고용 한파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4분기 20대 일자리가 감소세를 이어갔을지도 주목된다.

1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 '2025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자동차 생산량(1.5%)과 내수판매량(2.4%), 수출액(1.2%)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4월에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치가 국내 생산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산업부는 22일 수출동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수출 상황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21일 '2024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24만6000명 증가했지만 20대 이하와 40대에서는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

특히 20대 이하에서는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14만6000개나 감소했다. 도소매(-2만2000개), 정보통신(-1만9000개), 공공행정(-1만700개) 등에서 감소했다.

통계청은 23일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국내 농가와 어가 소득, 지출, 자산, 부채 현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 정보 게시판 앞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