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예원 vs 홍정민, 노승희 vs 황유민…KLPGA 두산매치플레이 4강 진출

등록 2025.05.17 20:5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예원 "우승하고 싶은 대회"

황유민은 "최대한 공격적으로"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예원.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예원.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이예원 대 홍정민, 노승희 대 황유민의 준결승으로 좁혀졌다.

이예원은 17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클럽(파72)에서 열린 유현조와의 대회 8강전에서 5홀 차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 매치플레이는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승리하면 승점 1점, 비기면 승점 0.5점을 얻는 방식이다.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른 뒤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KLPGA에 따르면 이예원은 "16강 때 실수가 좀 많아서 최대한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려고 공략을 잘 세워서 플레이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준결승까지 도달한 만큼, 이예원은 우승을 목표로 집중력을 가다듬는다.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운을 뗀 이예원은 "하지만 일단 내일 4강에 집중하고 싶다. 결승에 가면 우승 생각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황유민.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황유민.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황유민은 고지우를 상대로 4홀 차 완승을 거뒀다.

황유민은 "날씨가 시원해서 체력적으로는 괜찮다. 샷 미스가 점점 커지는 거 같아서 내일은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할 거 같다"고 돌아봤다.

'돌격대장'이라는 별명답게 황유민은 내일 준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최대한 공격적으로 쳐서 많은 버디 기회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이 밖에도 홍정민은 최은우를 1홀 차, 노승희는 성유진을 4홀 차로 누르고 준결승에 안착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