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첫 수출 헬기 조종사, 한서대가 키운다…이라크 수리온 위탁교육
조종사 양성 및 기술 지원 등 모두 포함 1358억원 규모
![[서산=뉴시스] 산악·해상 전방위에서 안전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각종 최첨단 항전시스템과 임무 장비들이 장착된 '수리온 소방헬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22/NISI20201022_0000621749_web.jpg?rnd=20201022081321)
[서산=뉴시스] 산악·해상 전방위에서 안전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각종 최첨단 항전시스템과 임무 장비들이 장착된 '수리온 소방헬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19일 한서대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이라크로 수출한 수리온 헬기를 조종할 이라크 조종사 양성 위탁 교육기관으로 지난 16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서대에 따르면 이번 위탁 교육기관 선정은 한서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적인 훈련 방식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이라크 내무부에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한서대는 오는 8월부터 이라크 수리온 헬기 신규 조종사 8명을 대상으로 510시간의 이론교육과 개인당 100시간의 비행훈련을 서울 소재 한서대 항공인재개발원과 태안비행장에서 진행한다.
앞서 KAI는 지난해 12월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 소방헬기 2대 판매하면서 헬기 조종사, 정비 기술자 등에 대한 교육 훈련, 기술 지원 등을 포함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산 헬기 수출 1호로 기록된 이번 수출 계약 금액은 1358억원 규모이다.
최연철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는 "이번 계약으로 한서대의 우수한 항공 교육 인프라와 항공 분야 교육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한서대 헬기 조종사 양성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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