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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우방 압력 받아 가자 구호허용 결정…최소에 그칠것"

등록 2025.05.19 19:07:25수정 2025.05.19 2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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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구호 언제 재개될지 정확히 안 밝혀

[자발리아=AP/뉴시스] 지난 15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한 급식소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먹을것을 배급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2025.05.16.

[자발리아=AP/뉴시스] 지난 15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한 급식소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먹을것을 배급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2025.05.16.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9일 우방들의 압력을 받아서 가자 지구에 국제 구호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린 비디오에서 이스라엘 총리는 우방들이 가자 지구의 '굶주림 사진'에 많은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국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세계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훌륭한 친구들'이 "굶주림, 집단 굶주림의 사진만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그대로 볼 수 없다. 우리는 귀하를 지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든 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네타냐후는 말했다.

그러나 구호는 '최소한도'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자 지구 구호가 정확하게 언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3단계 틀의 1단계 휴전이 후속 없이 종료된 다음날인 3월 2일부터 국제구호 물자의 가자 진입을 막기 시작해 며칠 뒤에 완전히 봉쇄시켜 버렸다. 그러다가 10주가 더 지난 18일 물자진입을 다시 허용한다고 밝힌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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