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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수들, 전국소년체전 육상 사전경기 금메달 최다

등록 2025.05.20 0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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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전에선 역대 최고 성적…70개 메달 차지

[안동=뉴시스] 여초부 8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포항 원동초 김지아 선수(앞에서 두번째).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여초부 8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포항 원동초 김지아 선수(앞에서 두번째).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 17~18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와 13~16일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냈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먼저 육상 사전경기에서 경북 선수들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금메달과 총 메달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첫날 경기에서 남중부 1500m 이도현(대흥중 3년), 여초부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 6년), 여중부 100m 손예린(대흥중 3년), 여중부 3000m 송재연(경안여중 2년), 여중부 4×100m 릴레이 경북선발 선수 등이 금메달을 땄다.

특히 손예린은 100m와 200m, 4×100m 릴레이, 4×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권하람(경안여중 1년)은 100m와 400m 릴레이 2종목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경북 장애학생 선수단이 70개의 메달(금 40, 은 19, 동 11)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 경북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선수 79명과 임원·보호자 35명 등 모두 114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25명 줄었음에도 메달 수는 5개 늘어 금메달 순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역도 24개, 육상 17개, 수영 14개 등 주요 종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포항명도학교의 김지우, 김헌정 학생을 포함해 7명의 3관왕(역도), 수영과 슐런 종목에서 각 1명씩의 3관왕, 육상·수영·슐런 등에서 2관왕 6명 등 15명의 다관왕이 나와 경북 장애 학생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경북 선수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경북 선수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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