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연승 달리던 KIA 5-3으로 제압…조이현, 시즌 첫 승 달성
KIA 윤영철, 승리 없이 시즌 5패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장성우가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5.05.1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496_web.jpg?rnd=2025052021225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장성우가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5.05.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승을 달리던 KIA 타이거즈를 눌렀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5-3 승리를 챙겼다.
시즌 22승 3무 23패를 기록한 KT는 5할 승률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한 KIA는 22승 23패를 기록했다.
KT 선발 조이현은 5⅓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5일 롯데전 이후 257일 만의 승리다.
이어 등판한 원상현은 0⅔이닝 동안 홈런 1방을 맞고 1실점을 내줬으나, 이어 등판한 김민수와 손동현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등판한 박영현은 안타 3개를 맞고 흔들렸으나, 1실점에 그치며 시즌 14세이브를 쌓았다.
장성우는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과 강백호는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4⅓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 또다시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즌 5패를 기록 중이다.
이어 나선 윤중현은 0⅓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기훈, 성영탁, 김현수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최형우는 시즌 8호 홈런을 비롯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오선우와 김선빈도 안타 2개씩을 더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5.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500_web.jpg?rnd=20250520212519)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5.20. *재판매 및 DB 금지
1회말 안현민의 장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은 KT는 KIA 윤영철의 폭투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1, 3루에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KT는 2-0으로 앞서나갔다.
양 팀 마운드의 호투에 이어진 무득점 침묵은 5회 깨졌다.
KT는 5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2사 1루에 장성우가 좌월 홈런을 터트리면서 2점을 추가했다.
KT는 로하스와 강백호가 연이어 장타를 터트리며 1점을 더해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IA도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
6회초 1사에 오선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고, 최형우의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KIA는 2점을 만회했다.
KIA는 9회초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김도영과 김선빈이 내리 장타를 터트리며 1점을 만회, 역전까지도 노렸으나, 변우혁과 김태군이 삼진과 뜬공으로 아웃되며 3-5에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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