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맛집 발굴" 팔 걷은 포항시…홍보 마케팅 등 지원

내달 20일까지 '포항 골목 맛집’ 참여 외식 업소 모집

선정된 맛집에 공식 인증 현판 제공·홍보 마케팅 지원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다음 달 20일까지 '2025년 포항 골목 맛집' 참여 외식 업소를 모집해, 선정된 맛집에 공식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사진은 '2025년 포항 골목 맛집 업소 모집' 홍보물.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포항 골목 맛집'을 발굴해 공식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골목 상권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했거나, 특색 있는 맛·개성으로 소문 난 소상공인 음식점이다.

특히, 시민의 일상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단골 맛집과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 업주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시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공고문의 네이버 폼을 활용해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다.

접수된 업소는 서류 심사·현장 평가를 거쳐 음식의 맛과 서비스,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개의 맛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맛집에는 공식 인증 현판과 홍보 마케팅 지원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한다.
 
김미숙 시 식품산업과장은 "많은 시민과 업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포항의 다양한 맛과 멋을 전국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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