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취약계층 미래 지원 '청소년 꿈보험' 510명 모집
5년간 1인당 장학금 250만원 지급…내달 30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취약계층 청소년의 미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 꿈보험' 무료가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01853727_web.jpg?rnd=20250528083157)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취약계층 청소년의 미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 꿈보험' 무료가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소년 꿈보험' 무료가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등의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만 12~15세 청소년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늘려 5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 꿈보험 시작 이래 최대 규모다.
청소년 꿈보험의 가입 기간은 5년이다. 연 50만원씩 5년간 총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질병이나 재해로 인해 4일 이상 입원 시(3일 초과 기준, 최대 120일) 입원비도 1일당 1만원씩 지원된다. 보험료는 우정사업본부가 전액 부담한다.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아동권리보장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신청하거나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우체국공익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소년 꿈보험은 우체국 대표 미래세대 지원 프로그램으로 1995년 휴면보험금 이자를 활용한 장학금 지원사업에서 출발해 지난해까지 5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약 140억원을 지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청소년 꿈보험은 지난 30년간 소외계층의 작은 울타리가 되고자 하는 우정사업본부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체국 보험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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