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두소한우공원, 풀사료 '알팔파' 생산 시스템 구축
알팔파 재배부터 건조, 가공까지 국산 기술로 생산 체계 마련
자연건초 생산할 수 없는 국내 환경을 열풍건조시스템으로 극복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마암면 석마리 소재의 두소한우공원(대표 최두소)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풀사료인 ‘알팔파’를 재배부터 건조·가공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두소한우공원의 ‘알팔파’ 수확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7060_web.jpg?rnd=20250530212003)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마암면 석마리 소재의 두소한우공원(대표 최두소)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풀사료인 ‘알팔파’를 재배부터 건조·가공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두소한우공원의 ‘알팔파’ 수확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5.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알팔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고성군 마암면 석마리 소재의 두소한우공원(대표 최두소)은 알팔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축산기술 접목 우수농장’으로 선정됐고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수입건초인 ‘알팔파’를 지난 4월 25일 첫 수확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건조시설을 설치하여 장마기로 인해 건초 생산이 불리한 우리나라 자연조건을 극복하여 안정적인 알팔파 건초 생산 체계를 구축, 건조작업 또한 직접할 수 있게 됐다.
올해 4월 알팔파 1차 수확 결과 ha당 7t 정도가 수확되었고, 알팔파는 연간 4회 수확이 가능하고 4~5년정도 재배할 수 있어 수입 알팔파 건초에 비해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두소 두소한우공원 대표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육성기 때 알팔파 급이가 필요하다”며 “지난 35년간 한우 사육을 해오며 알팔파를 제외한 모든 풀사료를 국산화 했는데, 이번에 알팔파까지 국산으로 할 수 있어서 진짜 한우 농가가 된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풀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 젖소와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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