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짐 로저스 지지' 대국민 사기극…국민 앞에 사과해야"
"이재명 공약도 감성 사기극…사기공화국 반드시 막아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과 설난영 여사가 31일 서울 은평구 대림골목시장을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안철수 의원실 제공) 2025.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31/NISI20250531_0020834086_web.jpg?rnd=2025053117114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과 설난영 여사가 31일 서울 은평구 대림골목시장을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안철수 의원실 제공) 2025.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행위는 명백한 사기, 허위사실 유포이며 국제적 외교 참사이자 대한민국 국격을 실추시킨 중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민주당은 과거 '드루킹'의 그림자를 끌어와 김문수 후보에게 '댓글 조작'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드루킹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원조 조작 정당인 민주당이 이 정도 무리수를 두는 걸 보면, 정말 김문수 후보의 역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나 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주장해 온 기본소득, 호텔경제론, AI 100조 투자 등도 결국은 대국민 감성 사기극에 불과하다"며 "숫자도, 재원도, 실행 계획도 없이 그저 포퓰리즘적 구호로 포장된 그의 정책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설계일 뿐, 결코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사기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으로 전락할 것이다.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는데, 정부가 따라가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입법권력까지 장악한 상황에서 정부가 무엇을 하든 어떤 제재도 없을 것이고, 대국민 사기극은 일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이 후보는 사기와 조작, 허위 선동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의 명예와 국격을 지키는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시기 바란다. 국민은 더 이상 이재명 후보의 말에 속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짐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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