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샛별' 요한 달레네, 6월 첫 내한 공연
6월25일 서울 예술의전당…베토벤·차이콥스키·라벨 등
![[서울=뉴시스] '요한 달레네 바이올린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034_web.jpg?rnd=20250610092502)
[서울=뉴시스] '요한 달레네 바이올린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유럽 클래식계 떠오르는 샛별 바이올리니스트 요한 달레네가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요한 달레네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계 노르웨이인 요한 달레네는 네 살에 바이올린에 입문했다. 3년 만에 협주곡 무대로 데뷔한 그는 만 18세였던 2019년 카를 닐센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계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프랑스 매체 '르 몽드'는 "자신의 스트라디바리우스(현악기)를 마치 거장의 목소리처럼 노래하게 만든다"며 그의 연주를 예찬했다.
2024-2025시즌에는 로열 필하모닉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달레네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시대의 작품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8번 G장조 Op.30-3',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의 추억 Op.42',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G장조 Op.13' 등으로 구성됐다. 또 불랑제, 라벨, 라우타바라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특히 호주 작곡가 프레러의 '기울어진 음계'가 국내 초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아울러 호주 투어를 같이 한 피아니스트 제니퍼 마르텐스미스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합을 맞춘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콜센터, NOL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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