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3루타에 2볼넷 3득점 맹활약
샌프란시스코 10-7 역전승…7연승 행진
![[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11일(현지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초 볼넷으로 진루해 윌리 아다메스의 2점 홈런으로 득점한 후 아다메스를 맞이하고 있다. 2025.06.12.](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0412491_web.jpg?rnd=20250612103037)
[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11일(현지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초 볼넷으로 진루해 윌리 아다메스의 2점 홈런으로 득점한 후 아다메스를 맞이하고 있다. 2025.06.12.
이정후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콜로라도 마운드를 상대로 3루타를 터트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74에서 0.275로 소폭 올랐다. 올 시즌 3루타는 4개째다.
1회초 왼손 선발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맞대결에서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윌리 아다메스가 2점 홈런을 쳐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생산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프리랜드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쳤다.
이후 아다메스의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을 때 홈으로 쇄도해 다시 득점을 올렸다.
5회초 좌익수 뜬공, 7회초 1사 1루에서 직선타로 돌아선 이정후는 9회초 선두 타자로 출격해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아다메스의 2루타에 3루까지 내달린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을 추가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40승 28패)는 8회초에만 4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발휘해 콜로라도(12승 55패)에 10-7로 역전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위 LA 다저스(41승 28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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