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구급대원·의료진 도움

구급차로 응급이송 중 임신부의 새 생명 출산을 도운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과 의료진 (사진=경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경산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9시 45분께 중앙119안전센터 구급차에서 구급대원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A씨가 신생아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혈과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진단한 경산의 한 의료기관은 “상급병원으로 긴급이송해야 한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중앙안전센터 구급대가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에 나섰다. 의료기관의 의료진도 구급차에 동승했다.
구급차에서 산모 상태를 확인하던 구급대원들과 의료진은 태아 머리를 확인하고, 차를 정차한 뒤 응급분만을 시행해 A씨의 성공적인 출산을 도왔다.
이후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면서 1시간 20여 분간 긴박했던 출동은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