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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원 받는 미얀마 반군, 희토류 광산 장악해 운영"

등록 2025.06.12 16: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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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족연합군' 중국 국경으로 광물 운송 징후도 포착

【서울=뉴시스】전략 자원으로서 희토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의 지원을 받는 미얀마 반군이 동부 지역의 신규 희토류 광산을 장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희토류 그래픽. 2025.06.12

【서울=뉴시스】전략 자원으로서 희토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의 지원을 받는 미얀마 반군이 동부 지역의 신규 희토류 광산을 장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희토류 그래픽. 2025.06.1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전략 자원으로서 희토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의 지원을 받는 미얀마 반군이 동부 지역의 신규 희토류 광산을 장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반군 가운데 강력한 세력 중 하나로 꼽히는 '와족연합군(UWSA)'은 동부 샨주 지역의 한 희토류 광산을 점거한 뒤 직접 채굴에 나섰다.

광산 현장에는 100명 이상의 인력이 교대 근무를 하며 희토류를 채굴하고 있으며, 채굴된 광물은 약 200㎞ 떨어진 중국 국경 지역으로 운송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UWSA는 중국과 군사·경제적으로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무장 세력으로, 세계 최대 수준의 주석광산 중 하나를 이미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 미얀마 정부 및 UWSA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미얀마는 세계 4위의 희토류 생산국이며, 중국은 자국 내 단속 강화 이후 미얀마에서의 자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중희토류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미얀마 내 광산에 대한 투자 및 채굴 활동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기업들의 무분별한 희토류 채굴이 태국 북부 하천에 중금속 오염을 초래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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