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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액체연료 로켓 '리젠-2', 핵심 시험 통과

등록 2025.06.12 19:12:47수정 2025.06.12 2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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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우주선 칭저우 첫 발사 마지막 단계로"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의 차세대 화물우주선 칭저우가 중국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모습의 가상도. 2025.04.20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의 차세대 화물우주선 칭저우가 중국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모습의 가상도. 2025.04.20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액체연료 로켓인 '리젠-2(力箭2号·키네티카-2)'가 핵심 시험을 완료했다고 12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매체인 과기일보는 리젠-2가 전날 1단계 동력 시스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중국과학원 산하 액체동력계통시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험은 해당 로켓 개발 단계에서 중요한 기술을 검증하는 부분으로 향후 궤도 내 공급을 위해 설계된 중국의 차세대 화물우주선인 칭저우(輕舟)의 첫 비행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가벼운 배'라는 뜻을 지닌 칭저우는 기존 화물우주선인 톈저우(天舟)에 비해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설계됐다. 27㎥의 크기에 최대 2t의 화물 용량을 갖춘 통합형 단일 캡슐이 특징이다.

칭저우는 올해 하반기 첫 발사를 앞두고 있으며 개발팀은 현재 우주선의 초기 시험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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