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민생회복지원금, 보편 지급해야"…우상호 "추경 신속 집행"
용혜인 "이태원참사특조위에 지원·협조 챙겨달라"
우상호 "작은 정당이라고 소홀히 하지 않고 소통"
![[서울=뉴시스]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를 예방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접견했다. (사진=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실 제공)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1866066_web.jpg?rnd=20250612170842)
[서울=뉴시스]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를 예방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접견했다. (사진=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실 제공) 2025.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2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민생 추경 논의가 시작됐는데 내수 진작 목표인 민생 회복 지원금이 논의되는데 보편 지급으로 신속하게 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를 예방한 우 수석과의 접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재정 건전성 비판에 휘둘리다가 실기하면 대한민국 경제가 회복하는데 '골든타임'을 더 놓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어 "보편 민생 회복 지원금이 그간 경기 침체 상황에서 반드시 (경제)성장률 회복에 기여할 것이고, 국가 공동체의 복원을 알리는 국민 통합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정부에서 좀 긍정적으로,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요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지원도 요청했다.
용 대표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 7개월이 지났지만 이전 정부 방해와 비협조로 제대로 된 조사 개시도 못 한 상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진상 규명을 강조한 만큼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 행정 지원과 공직 사회의 협조, 자료 제출과 관련된 여러 부분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
이에 우 수석은 "추경 내용에 관해선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런 논의를 하다가 오히려 집행 시기가 늦어지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효과가 극대화되게 협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우 수석은 또 "이태참사 특조위 용혜인 의원의 활약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로 감동했다"며 "작은 정당이라고 소홀히 하지 않고 경청하고 소통의 통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당에서 대통령께 전달할 말씀이 있으면 제게 직접 전화를 주시라"며 "경청하고 직접 보고해서 현안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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