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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건당국, 여객기 탑승 생존자 1명 확인" AFP

등록 2025.06.13 01:02:25수정 2025.06.13 0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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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11열A석 탑승자 생존" 정보 돌기도

[아마다바드(인도)=AP/뉴시스]인도 소방대원들이 12일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의 에어 인디아 AI-171편 보잉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6.13.

[아마다바드(인도)=AP/뉴시스]인도 소방대원들이 12일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의 에어 인디아 AI-171편 보잉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6.13.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전원 사망으로 추정됐던 에어인디아 여객기 탑승객 중 1명이 생존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AFP는 12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 보건 당국자를 인용, "초기에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 명의 생존자가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생존자는 병원에 이송됐다고 한다.

앞서 이날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에서는 242명을 태운 런던행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추락 시점은 오후 1시40분께로, 사고기는 조난 신호(mayday call)를 발송했다.

당초 아메다바드 당국은 전원 사망을 추정했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에는 영국 국적의 11열A석 탑승자 1명이 생존했다는 정보가 돌았고, 일부 언론이 이를 기사화하기도 했다.

기내에는 인도 국적자 169명, 영국 국적자 53명, 포르투갈 국적자 7명, 캐나다 국적자 1명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다바드 경찰 당국은 20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한다.

추락 기종은 2009년 도입된 보잉 787-8 드림라이너로, 이륙 직후 민간 지역으로 떨어져 탑승객 외 인명 피해도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고기는 현지 의과대·의료기관 기숙사와 충돌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50~60명이 부상을 치료 중이라고 한다. CNN은 의과대학생 최소 4명이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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