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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군수공장 현지지도…"현대전 맞는 신형 포탄생산 늘려라"

등록 2025.06.14 08:06:29수정 2025.06.14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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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 현지지도

"공정배치 합리화로 생산 무인화 수준 제고해야"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 기업소의 이름과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 기업소의 이름과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찾아 올해 상반기 포탄생산실태를 점검하고 현대전 요구에 부합하는 신형 포탄 생산을 늘릴 것을 지시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기업소명이 무엇인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프레스직장, 선압직장, 조립직장 등 여러 현장을 둘러본 뒤 올해 상반기 포탄생산실태와 능력확장 및 현대화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자랑찬 무장장비증산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있는 군수공업기업소 노동계급의 높은 애국열, 투쟁열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국방력 발전의 전망적 수요에 맞게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며 기업소가 앞으로 수행해야 할 새로운 과업들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방위전략의 제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새형의 위력한 포탄생산을 늘리자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 보강해야 한다"며 "공정배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하며 생산의 무인화 수준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방문에는 조용원, 김덕훈, 리히용, 오수용, 김정식 등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노광철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 고병현 제2경제위원장, 김용환 국방과학원장 등이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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