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 강아지·인어공주 고양이…'동물패션쇼'된 당근마켓

(사진='당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을 통해 귀여운 반려동물 영상들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당근 '스토리'에는 다양한 반려동물 숏폼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동동소(우리동네동물소개)' 이벤트 참가자들이 올린 것이다.

당근 측은 '#동동소' 해시태그를 넣어 동물 영상을 올리면 최대 6만원의 당근머니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만 하더라도 영상 1개당 200원씩의 당근머니를 지급해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 공유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동물들이 영화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영상들도 업로드됐다. 인천시의 한 이용자는 처키 복장을 한 강아지 모습을 올리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과 함께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경기 파주시의 한 이용자는 "우리 집 인어냥"이라며 누워있는 인어공주 복장의 고양이를 공개했다.

이 이벤트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챌린지 조건에 맞춰 영상을 게재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영상 한 편당 200원씩, 최대 1만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된다. 최다 업로드 이용자 3명과 최다 '좋아요'를 받은 3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추가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