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1·2차 팬투표 1위 질주
베스트12 명단 23일 발표
전체 2위는 롯데 윤동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5로 승리한 한화 투수 김서현이 기뻐하고 있다. 2025.05.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3621_web.jpg?rnd=2025050921592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5로 승리한 한화 투수 김서현이 기뻐하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KBO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 1차에 이어 2차 중간 집계까지 전체 1위를 지켰다.
한국야구협회(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지난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 한화 김서현이 득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서현은 15일 오후 5시 기준,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 1·2차 합산 130만4258표를 받아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전체 257만7376표 중 약 50.6%의 득표율이다.
2위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인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로, 125만4077표를 받아 김서현과 약 5만 표 차이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6.07.](https://img1.newsis.com/2025/06/07/NISI20250607_0001861429_web.jpg?rnd=2025060719275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6.07.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가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롯데가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원중, 유격수 부문 전민재, 외야수 부문 윤동희(외야수 1위), 빅터 레이예스(외야수 3위), 지명타자 부문 전준우 등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부문별 1위에 올려놓았다. 레이예스는 1차 집계 당시 3만여 표 차이로 앞서던 삼성 김지찬을 제치고 외야수 부문 3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선발 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르윈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 등 5명이 선두를 유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의 홈런왕 최정이 95만601표로 1위를 달렸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 폰세가 이닝을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5.05.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20830055_web.jpg?rnd=2025052820060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 폰세가 이닝을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나눔 올스타에서는 1차 중간 집계 1위 후보가 여전히 선두에 올랐다. 그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존재감을 뽐냈다.
한화는 선발 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부문 박상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서현까지 투수 전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외야수 부문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1위), 지명타자 부문 문현빈 등 총 5명의 후보가 선두를 사수했다.
LG 트윈스는 포수 부문 박동원, 1루수 부문 오스틴 딘, 외야수 부문 박해민(외야수 3위)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와 NC 다이노는 각각 2명으로, KIA가 3루수 부문 김도영, 유격수 부문 박찬호, NC는 2루수 부문 박민우, 외야수 부문 박건우(외야수 2위)가 선두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1, 3루 상황 키움 김태진 땅볼 때 타구를 잡아 처리한 한화 2루수 황영묵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5.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3525_web.jpg?rnd=2025050921015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1, 3루 상황 키움 김태진 땅볼 때 타구를 잡아 처리한 한화 2루수 황영묵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특히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이 접전이다. NC 박민우가 85만1551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2위 한화 황영묵이 84만7484표로 4067표 차이까지 추격했다.
1루수 부문도 치열하다. 선두인 LG 오스틴과 2위 한화 채은성이 약 3만 표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24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를 앞둔 KBO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이어지고 있다.
2차 중간 집계 결과 총투표수는 257만7376표로, 지난해 2024 올스타전 2차 중간 집계 때의 234만1719표 대비 약 10% 증가했다.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2시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오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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