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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올스타 투표 1차집계서 NL 외야수 20위 내 진입 불발

등록 2025.06.17 0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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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현지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3루타를 친 후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정후는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올렸다. 2025.06.11.

[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현지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3루타를 친 후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정후는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올렸다. 2025.06.11.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후보에 포함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MLB닷컴은 17일(한국 시간)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정후가 속한 NL 외야수 부문에서 45명이 후보에 올랐다. MLB닷컴은 이날 양대리그 외야수 부문의 경우 상위 20명까지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정후의 이름은 없었다.

1차 온라인 팬 투표는 27일까지 진행된다.

1차 팬 투표에서 NL 외야수 부문 상위 6명 내에 들어아 2차 결선 투표에 나설 수 있다. 올스타로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3명이다.

NL 외야수 1차 중간 집계에서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가 112만611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카일 터커(컵스)가 70만4740표로 2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가 68만5553표로 3위다.

양대리그 전 포지션을 통틀어 1차 중간 집계 1위는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후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다.

156만8527표를 획득한 저지는 AL 전체 2위인 포수 부문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104만3168표)에 52만표 이상 앞섰다.

NL 득표 1위는 NL 지명타자 후보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다. 오타니의 득표수는 139만8771표를 얻었다.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113만6389표를 받아 NL 전체 득표 2위를 달렸다.

1차 팬 투표에서 AL, NL 전체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결선 투표를 치르지 않고 올스타전 선발 출전 기회를 잡는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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