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하는 '장한상 성공스토리 감상문' 공모전 눈길

전국 초·중학생, 재외동포 자녀 대상…총상금 1660만원

[광주=뉴시스] 장보고글로벌재단은 16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AI 글쓰기 친구 코니' 시스템을 적용해 '제4회 장한상 수상자 창업 성공스토리 국제 청소년 진로탐색 감상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재단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AI 글쓰기 친구 코니와 함께 꿈을 키워 보세요"

장보고글로벌재단은 16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AI 글쓰기 친구 코니' 시스템을 적용해 '제4회 장한상 수상자 창업 성공스토리 국제 청소년 진로탐색 감상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AI 글쓰기 친구 코니'는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 장한상수상자협의회 등이 AI 솔루션 스타트업 옴니콘과 공동 개발한 시스템으로 대화형 피드백을 통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감상문 글쓰기에도 활용한다.

전국 초·중학생과 재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의 상금은 1660만원이며 수상자는 8월 중순 발표한다.

'AI 글쓰기 친구 코니'와의 대화형 피드백 시스템은 코니가 학생들에게 마치 친구처럼 질문과 답변 등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장한상 수상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각 수상자별 스토리는 '관심과 발견', '도전과 소통', '글로벌 정신', '배움과 성장'의 4가지 챕터로 구성됐으며 AI 글쓰기 친구 코니가 챕터의 주제와 내용에 맞는 질문을 제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국제 청소년 진로탐색 감상문 공모전 페이지로 접속해 성공스토리를 읽고 느낀 점과 향후 진로·직업 연계 창업 구상, 진로 성취 방안 등을 담은 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장보고글로벌재단 김덕룡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의사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과 어휘력을 함양시키고 창작과 상상력의 원천인 생각을 확장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황상석 재단 상임이사는 "국내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큰 꿈을 품고 도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해 경제·문화 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장보고한상(장한상)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8개국,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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