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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중부지방 장마 시작…행안부, 대책 긴급점검

등록 2025.06.18 16: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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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관계기관 대책회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25.06.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25.06.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오는 19일부터 중부지방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안전 대책 점검에 나섰다.

행안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는 데 중점을 두고 기관별 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은 최근 기상 분석을 통해 비가 예보보다 더 넓은 지역에 내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고, 행안부는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 하천변 급류 휩쓸림과 같이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피해 사례를 들어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반복적인 수해를 막기 위해 우수관·빗물받이 정비 현황과 함께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대책,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 예방, 임시조립주택 피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맨홀 추락 사고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장마철에 돌입한 만큼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간 준비해 온 수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강수 집중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고 취약지역은 접근을 금지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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