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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취약차주 대환대출 지원…평균 1.86%p 금리 인하

등록 2025.06.20 09:33:35수정 2025.06.20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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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취약차주 대환대출 지원…평균 1.86%p 금리 인하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토스뱅크는 6200여명의 취약차주에게 평균 1.86%포인트(p)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제공하며 채무조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대환대출은 선제적 알림과 자동화된 심사 시스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금융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5월 출시한 '새로대출'은 최대 1년간의 거치기간(이자만 납부)과 10년간의 분할상환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부담을 줄이며 상환 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 고객의 경우 평균 대출 금리가 1.71%p 인하됐다. 고객들은 연간 총 25억원 규모의 이자 부담을 덜었다.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6개월마다 최대 0.4%p 인하되는 우대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2023년 8월부터는 개인사업자로 대상을 넓혔다. 현재까지 944명의 개인사업자가 해당 상품을 이용해 연간 총 5억2000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지난 4월 시작한 '사장님새날대출'은 폐업자를 위한 대환 상품이다. 보유한 사업자대출을 저금리와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상품 출시 50여일 만에 360건의 대출이 실행됐다. 평균 금리 5.5%p를 인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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