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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반도체기업과 반도체 논의기구 만든다

등록 2025.06.20 1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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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반도체발전협의회 구성 추진

반도체기업·대학·연구기관 전문가, 화성시 참여

정명근 시장 "반도체는 화성 미래 책임질 산업…글로벌 메가허브로 만들 것"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중앙)이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주요기업 간담회'에서 반도체 기업 대표 등으로부터 반도체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6.2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중앙)이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주요기업 간담회'에서 반도체 기업 대표 등으로부터 반도체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삼성전자와 ASML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반도체 기업이 참여하는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와 임원 등을 초청해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주요기업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가 구상하는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는 화성시와 반도체 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반도체 논의 기구다. 화성시를 '글로벌 반도체 메가허브'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 아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시는 이날 반도체 기업 대표·임원 등과 협의회의 필요성과 구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등 화성시 기업투자실 관계자들과 화성산업진흥원 관계부서, 삼성전자, ASML코리아, ASMK,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화성시 소재 주요 반도체 기업 25개사 대표·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외에도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시에 전달하고, 기업 맞춤형 반도체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은 기반 시설 확충,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 확보, R&D 지원 강화 등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 등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맞춤형 반도체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화성특례시는 화성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동력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힘 써 '글로벌 반도체 메가허브'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IDEC(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 동탄교육장 운영 ▲반도체 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한 KAIST K-하이테크 플랫폼(첨단형 공동훈련센터) 운영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반도체 분야 통상지원 사업 운영 ▲반도체·전자제품 업종 소공인 대상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KAIST-화성시 사이언스허브 협력 플랫폼을 통한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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