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증가세 이어질까…지역 경제 동향도 주목[경제전망대]
통계청, 4월 인구동향 발표…출생아 9개월째 증가세
2024년 귀농·귀어·귀촌 인구, 1분기 GDRP 통계도 관심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있다. 2025.05.28.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20829805_web.jpg?rnd=20250528170801)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다음주(6월23~27일)에는 결혼·출생 등 최근 인구 동향과 지역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통계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된다.
21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5일 '2025년 4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2만10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7명(6.8%) 증가했다. 지난해 7월부터 9개월째 증가세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혼인건수가 늘면서 출생아 수도 시차를 두고 반등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3월 혼인 건수는 1만9181건으로 1년 전보다 1983건(11.5%) 늘었다. 월별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24.6%)부터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지역 경제와 인구 현황을 보여주는 통계 지표들도 공개된다.
통계청은 24일 2024년 귀농어·귀촌인통계를 발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귀농·귀어·귀촌 인구의 감소 추세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귀농·귀어·귀촌 인구는 코로나19 유행 시기 증가세를 나타냈다가 2022년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2년 귀농은 12.5%, 귀어는 15.9%, 귀촌은 15.0%씩 감소했다. 2023년에도 귀농은 16.7%, 귀어는 26.7%, 귀촌은 5.0%씩 줄었다.
통계청은 26일 '2025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DRP)'을 발표한다.
지난해 GDRP는 경기(594조원), 서울(548조원), 충남(143조원), 경남(138조원), 경북(127조원), 인천(117조원), 부산(114조원) 순으로 많았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인천은 처음으로 부산을 앞질렀다.
1인당 GDRP는 울산(8124만원), 충남(6471만원), 서울(5825만원), 전남(5551만원), 충북(5421만원) 순으로 많았다.
인구감소지역의 등록 인구와 체류 인구를 합한 생활 인구를 보여주는 통계자료도 공개된다.
통계청은 25일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을 발표한다.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포함된 '생활인구'를 산출해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다.
지난해 3분기 89개 인구 감소 지역 전체 생활인구는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3362만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인구는 489만4000명에 불과했지만 체류 인구는 5.9배에 달하는 2872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산한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2023.08.24.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8/24/NISI20230824_0020008470_web.jpg?rnd=202308241646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산한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2023.08.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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