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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원태인에 오브라이언까지 낙마…류지현호, 전력 손실 마운드 고민

등록 2026.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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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연쇄 부상 신음

선발·마무리 모두 대안 찾아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 문동주와 원태인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11.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 문동주와 원태인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야구 대표팀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부상으로 인한 주축 투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전력에 큰 손실이 생겼다. 고민에 빠진 류지현호는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달 초 공개된 WBC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는 발탁이 확실해 보였던 오른손 투수 문동주의 이름이 없었다.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문동주는 구속뿐 아니라 구위도 대표팀 투수들 중 최상급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국제대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문동주는 올해 WBC에서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보였으나 어깨 부상에 가로막혔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재활 과정 등을 고려했을 때 문동주가 WBC에서 정상적인 투구를 펼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야구 대표팀 원태인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서 노시환과 대화를 하고 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해 대표팀은 오는 8일~9일체코, 15일~16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5.11.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야구 대표팀 원태인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서 노시환과 대화를 하고 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해 대표팀은 오는 8일~9일체코, 15일~16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표팀은 지난해 12승으로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우완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마저 부상으로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원태인은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WBC 등 다양한 국제무대를 경험한 투수로 대표팀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 꼽혔다.

그는 최종 명단에 승선했지만, 이달 초 삼성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팔꿈치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아 WBC 출전이 무산됐다.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2025.09.08.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2025.09.08.

대표팀은 새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일찌감치 대표팀의 마무리로 낙점됐던 '한국계' 라일리 오브라이언도 부상 여파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

오브라이언은 최고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다. 지난해 빅리그 42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그는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통증이 생긴 이후 공을 던지지 않은 오브라이언은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오키나와와 오사카에서 치르는 총 8차례 평가전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

선발 자원은 류현진(한화 이글스), 곽빈(두산 베어스),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위즈),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트윈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이 있고, 마무리 후보로는 조병현(SSG 랜더스), 박영현(KT), 유영찬(LG),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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