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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이어 尹 내란 선고 생중계도 OTT로 본 시민들

등록 2026.02.20 06:00:00수정 2026.02.20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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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라이브 트래픽 평시 대비 3배 증가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도 3배 이상 급증해

티빙, 라이브 급상승 랭킹에 뉴스로 채워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9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 TV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6.02.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9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 TV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6.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1심 선고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시청한 이용자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웨이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생중계한 시각 라이브 트래픽이 평상시(직전 동시간대) 대비 3배 뛴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징역 30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징역 10년,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웨이브 내부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오후 2시 40분부터 트래픽이 증가하기 시작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주문을 읽을 무렵인 오후 4시께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상계엄 당시만큼 이 사건 법원 판결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4일 자정 전후 트래픽이 3배 이상 폭증한 바 있다. 이후에도 라이브 채널 이용량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웨이브 관계자는 "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 등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이 발생하면 실시간 뉴스 채널 수요가 급증한다"며 "원하는 뉴스 채널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축 버튼을 제공하면서 주요 이벤트 발생 시 이용자들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빙 역시 주요 방송사들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선고 시작 전부터 라이브 채널 급상승 랭킹 상단에 주요 보도채널 뉴스특보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인 티빙톡을 통해 재판 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OTT들은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뉴스 등 실시간 채널을 강화하는 추세다. 각 방송사들이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내보내고 있지만 유료 회원이 아니라면 뉴스를 클릭할 때마다 강제 광고를 봐야 하지만 OTT는 끊김 없는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고화질도 OTT를 찾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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