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오늘 복당 신청…與 6·3 재보선 공천구도 영향 주목
인천시당서 복당 신청 후 기자회견…'계양을' 출마할까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도 출마 준비…내부 교통정리 필요할듯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송 대표에게 제기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026.02.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21168464_web.jpg?rnd=2026021313363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송 대표에게 제기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시당을 통해 복당을 신청한다. 복당 신청 후에는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옛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주소를 이전하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계양을은 송 전 대표가 5선을 지낸 곳이다. 2022년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이재명 대통령이 이 지역구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공석이 돼 현재 보궐선거 지역이다.
여권에서는 송 전 대표가 복당 이후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주변에 계양을 출마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소지 이전도 그 포석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계양을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의원 시절 지역구였다는 특수성 때문에 이번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구 중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핵심 측근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이 지역 성당을 찾으며 김 대변인의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김 대변인은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가 김 대변인 출마가 유력한 계양을 대신 박찬대 의원 지역구(인천 연수갑)에 나갈 것으로 보기도 한다. 박 의원은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가 예상된다.
일단 당내에서는 계양을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일종의 '교통정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6·3 국회의원 재보선의 경우 원칙적으로 전략공천을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계양을 공천장을 누가 받아야 할지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이미 공개적인 목소리도 분출하고 있다.
김준혁 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는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떤 보호막도 없이 스스로 탈당의 길을 택했다"며 "의원직을 돌려주는 것이야말로 그동안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정치적 도리"라고 했다.
같은 당 문금주 의원도 페이스북에 "송영길의 정치적 복권과 부활의 출발점은 계양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공유하며 "명문이라 옮겨본다"고 했다.
한편 6·3 국회의원 재보선과 관련해 민주당의 평택을 공천 여부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은 이병진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확정 선고받으며 공석이 된 곳이다.
이 지역을 두고는 민주당의 '우당'을 자처하는 조국혁신당이 무공천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조국 대표가 이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설도 조심스레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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