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저속노화' 빵" CJ푸드빌 뚜레쥬르, 'SLOW TLJ' 앞세운다

브랜드 전략 조정…새 프리미엄 브랜드 슬로건

고단백·저당 콘셉트 빵 관련 신제품 출시 계획

[서울=뉴시스] 뚜레쥬르, 새로워진 'TLJ' 강남역에 오픈. (사진= CJ푸드빌 제공)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신규 브랜드 캠페인 '슬로우 뚜레쥬르(SLOW TLJ)'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SLOW TLJ'를 통해 고단백·저당 콘셉트의 빵 등 관련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저속 노화(slow aging)'가 주목받으며 건강과 영양을 강조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음료 시장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 뿐 아니라 브랜드의 고급화·차별화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고객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뚜레쥬르의 'SLOW TLJ' 캠페인 역시 이러한 고급화 흐름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뚜레쥬르는 8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브랜드 전략을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브랜드명 뚜레쥬르(TOUS les JOURS)를 줄여 'TLJ'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다.

이번 'SLOW TLJ' 캠페인 역시 이러한 BI 전략을 이어가는 차별화 시도로 평가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SLOW TLJ는 뚜레쥬르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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