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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못난이 사과 '아름아리', 과일 주문건수 1위 등극"

등록 2025.06.25 08:38:55수정 2025.06.25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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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롯데홈쇼핑이 외형상 이유로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사과'를 브랜드화한 ‘아름아리’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350톤, 과일 부문 주문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홈쇼핑이 외형상 이유로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사과'를 브랜드화한 ‘아름아리’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350톤, 과일 부문 주문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롯데홈쇼핑이 외형상 이유로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사과'를 브랜드화한 ‘아름아리’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350톤, 과일 부문 주문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경남 거창군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와 협업해 못난이 사과를 성공적으로 상품화한 성과로 꼽힌다.

2023년 폭염·태풍 등으로 국내 사과 생산량이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전체 사과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못난이 사과를 '못생겼지만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콘셉트로 재탄생시켰다.

외관상 흠집이 있어도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사과를 선정해 품질을 유지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월 1회 정기 편성 보장 ▲출하시기 대규모 직매입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지원 ▲쇼호스트 활용 ASMR 등 콘텐츠 제작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론칭 방송에서는 40분 만에 3500세트가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50톤 이상 판매되며 롯데홈쇼핑 전체 과일 중 주문건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에는 풍기농협의 세척사과를 론칭해 준비물량이 50분 만에 완판되는 등 지역 협동조합과 협업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농가 직거래 상품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유통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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