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테러 꼼짝마' 여수·광양항 항만방호·대테러 훈련

여수해경 등 7개 기관 참가…선박 피랍 상황 가정

[여수=뉴시스]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5일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합동 항만방호 및 대테러 기동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5일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합동 항만방호 및 대테러 기동훈련이 펼쳐졌다.

2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여수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육군 95여단 1대대, 3해안감시기동대대,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세관, 여수소방서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헬기 1대, 경비함정 12척, 소방차 1대 등 다양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됐다.

[여수=뉴시스]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5일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합동 항만방호 및 대테러 기동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훈련은 선박 피랍 신고 접수 상황을 시작으로, 해상·항공에서의 선박 추적 및 차단, 해상에서의 테러범 진압, 육상으로 도주한 테러범 검거, 화재 진압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 능력을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뉴시스]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5일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합동 항만방호 및 대테러 기동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5일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합동 항만방호 및 대테러 기동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