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침묵 깬 이정후, 마이애미전서 6번 출격…김혜성,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등록 2025.06.26 09:24: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2일(현지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2회 초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7-8로 역전패했다. 2025.06.13.

[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2일(현지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2회 초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7-8로 역전패했다. 2025.06.1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17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침묵을 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순이 또 조정됐다.

이정후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5월말까지 줄곧 3번 타자로 나섰던 이정후는 6월 이후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타순이 바뀌고 있다.

6월초 2번 타자로 나서다 1번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정후는 지난 1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6번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클리블랜드전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이정후는 21일과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전날 마이애미전에서는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19일 클리블랜드전부터 23일 보스턴전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25일 경기에서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안타를 뽑아냈다. 타구가 투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안타로 이어졌다.

이정후가 19일 클리블랜드전 9회 마지막 타석 이후 17타석 만에 생산한 안타였다.

전날 1안타 1볼넷으로 반등 기미를 보였으나 이정후는 타순이 5번에서 6번으로 하나 내려갔다.

마이애미 선발 투수는 우완 에드워드 카브레라다.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은 이날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좌·우 유형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방식)의 적용을 받는 김혜성은 이날 콜로라도가 오른손 투수 체이스 돌랜더를 선발 투수로 투입했음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루타를 날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