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 공식 협찬사 모집

10월 9~12일 축제 개최…기업 브랜드 홍보 기회 확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공식 협찬사를 8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식 협찬사를 공개모집하는 것은 축제 13년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협찬사 모집은 축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는 동시에 참여 기업에는 대규모 브랜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찬을 희망하는 기업은 협찬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관광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재구성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작년 축제에는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먹거리, 공연 등을 통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되며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협찬사에 대해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 ▲행사장 내 광고 노출 ▲홍보부스 및 브랜드 데이 운영권 등 협찬 규모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NS(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및 축제 공식 계정 등을 통해 협찬 기업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협찬사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시도 협찬사와 함께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군산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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