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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읍내동 2층 단독주택서 불…80대 노부부 숨져

등록 2025.06.27 0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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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지난 26일 밤 11시22분께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한 지하1층·지상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꺼졌다. 사진은 이 불로 처참히 탄 거실 모습.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2025.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지난 26일 밤 11시22분께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한 지하1층·지상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꺼졌다. 사진은 이 불로 처참히 탄 거실  모습.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26일 밤 11시22분께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한 지하1층·지상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27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집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집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23분 만인 오후 11시45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80대 노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1층 245㎡ 중 거실 23㎡와 내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노부부가 숨진 것과 관련해 "두 부부가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던 것 같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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