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레슬링팀 전국 대회 기염…금·은·동 7개, 단체 우승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자유형 단체 우승 기염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한 충북체고 레슬링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북체고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팀이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남고부 단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슬링팀은 20~24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단체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레코로만형 51㎏급에 출전한 장한별(2학년)군은 결승전에서 강원체고 박우진 군을 상대로 10대 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55㎏급에 출전한 장예환(3학년)군은 전남체고 이승현과 접전 끝에 8대 8 동점 상황을 이뤘고, 빅포인트 우선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장 군은 그레코로만형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87㎏급 정효석(3학년)군은 은메달을, 82㎏급 박상준(3학년)군은 동메달을 따 내 팀 단체 우승에 기여했다.
자유형 70㎏급에 출전한 박민규(3학년)군은 전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86㎏급 김주현(3학년)군은 결승에서 전남체고 김동준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57㎏급 김도훈(2학년)군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유형 단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충북체고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땀 흘려 노력한 결과 단체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여러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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