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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폐기물 재활용률 97.4%…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등록 2025.06.30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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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주요제품 탄소배출량, 10년간 20%↓"

컴포트 키트 등 제품·서비스 접근성 강화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가 30일 발간한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톤으로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톤에 근접한 수치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 노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2630톤으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톤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서울=뉴시스]LG전자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 = LG전자)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 = LG전자)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품·서비스 접근성 강화 노력 지속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는 14종까지 늘어났다.

올레드 TV에 탑재된 '음성으로 메뉴 읽어주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기능이나 높낮이 조절 및 촉각 키패드를 적용한 키오스크 신제품도 대표적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장애인 케어 ▲수어 상담 ▲시니어 전용 상담 및 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공급망 측면에서도 상생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LG전자는 S&P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에,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월드 인덱스'에는 13년 연속 편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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