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바이오시밀러 국내출시
양사 공동 마케팅·영업 활동
오리지널의약품比 13% 저렴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오보덴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0886_web.jpg?rnd=20250701084802)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오보덴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미약품과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등의 치료제 '오보덴스'(성분명 데노수맙)를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보덴스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의약품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프롤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6조5000억원(43억74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1749억원 상당이다.
앞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3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이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담당하고,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사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보덴스의 보험 약가는 10만8290원(60㎎/1㎖ 기준)으로 급여 등재됐는데,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13% 저렴하다.
원내 보관 편의성 및 29G(Gauge)의 얇은 주사 바늘로 인한 주사통증 완화 등의 장점이 있으며, 5개국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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