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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산업부 "온도주의 실천으로 에너지절약"

등록 2025.07.02 11:00:00수정 2025.07.02 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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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업과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추경 국회 의결 시 '고효율 가전 환급' 즉시 시행

[세종=뉴시스]여름철 에너지절약 홍보 리플릿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름철 에너지절약 홍보 리플릿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에어컨 가동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인 '온도주의' 동참을 선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도 준수, 1등급 고효율 전자제품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 행동을 실천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디자인한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됐다"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제작한 '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했다.

또 공익광고 모델로 선정된 개그우먼 이수지의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다짐을 담은 영상 광고도 최초로 공개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LG전자, 롯데GRS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한다. 스마트앱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매장 내 '캠페인송'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추가경정예산 사업인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30만원 한도)를 돌려주는 사업으로 국회에서 추경이 의결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원주 산업부 대변인은 "정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등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후민감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적정 실내온도 26도 준수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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